친구가 서울24시오피를 가 봤다고 해서 따라갔어요. 가는 길에 후기 두 개만 더 읽었는데, 입구에서 헤맸다는 글은 그냥 넘겼어요.
대기가 길다는 말이 반복된 곳은 뺐어요. 오늘은 오래 서 있기 싫었거든요. 바로 들어갔다는 글만 남겼어요.
골목으로 들어가니까 간판이 정면이 아니라 옆벽에 붙어 있었어요. 한 번 지나쳤다가, 편의점 불빛에서 돌아서서 다시 찾았거든요.
에어컨이 세서 처음엔 팔을 접었어요. 담요 더 달라고 하니까 말없이 가져다 주더라고요. 그다음부터는 덜 춥게 느껴졌어요.
밤이라 골목이 더 좁아 보이더라고요. 대화는 건물 밖으로 나와서야 다시 시작됐어요. 다음엔 그 시간대는 피해야겠어요.
시계를 안 봐서 짧았는지 길었는지는 모르겠어요. 안내받은 시간이랑 크게 다르진 않았거든요.
다음에 이 근처 또 보면, 유정당에서 입구 얘기 있는 글부터 열어 볼 생각이에요. 그게 덜 헤매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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